30대 가장의 숭고한 결정, 7명의 새 생명을 열다갓 100일이 지난 셋째 딸을 포함해 세 자녀를 둔 30대 가장 김겸(38)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0일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심장, 폐, 간, 양쪽 신장, 안구를 기증했으며,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 조직도 기증하여 약 100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교회 예배 중 갑자기 쓰러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가족의 사랑으로 빛난 기증, 희망을 나누다아내 손주희씨는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로 생각했지만, 응급실에서 남편의 위중한 상태를 듣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