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 전문 영역까지 위협받다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업무 자동화 플러그인이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 데이터·법률·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매도세를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AI 플랫폼 클로드에 추가된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는 법률, 영업,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선보이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습니다. 이는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기업의 핵심 워크플로를 직접적으로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부각시켰습니다.

앤트로픽 클로드 코워크의 진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는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사용자가 지정한 작업 공간에서 파일을 읽고 수정하며 다단계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업무 도구로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가상 머신 환경에서 작동하여 보안성과 통제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그인은 이러한 코워크의 확장 기능으로, 계약 검토, 문서 분류, 리서치 요약,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인 전문 업무를 AI가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법률·데이터 분석 기업, 주가 급락세
앤트로픽의 AI 법률 도구가 계약 검토 및 문서 분류와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기존 정보 업체들의 법률 데이터·분석·검색 서비스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법률 데이터베이스 ‘웨스트로(Westlaw)’를 보유한 톰슨 로이터는 이날 주가가 15.7% 급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톰슨 로이터의 법률 부문 성장 가시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약세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보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불안감 확산
정보 서비스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가트너는 23% 이상, S&P 글로벌은 10% 이상 하락했으며, 인튜이트와 에퀴팩스는 각각 11.2%, 11.4% 하락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도 렐렉스와 볼터스클루어 같은 법률·정보 서비스 기업이 급락했으며,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주가는 12.4% 급락하며 최근 5년 내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져, 아이셰어즈 확장 테크-소프트웨어 ETF(IGV)는 장중 5% 넘게 하락했습니다.

AI 시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변곡점
AI 자동화의 확산은 특정 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재평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올해는 AI의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해'라는 분석이 나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AI의 진행 경로에 서 있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률 서비스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면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AI 자동화 도구에 대한 궁금증
Q.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는 정확히 어떤 업무를 자동화하나요?
A.클로드 코워크는 계약 검토, 문서 분류, 리서치 요약, 정형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인 전문 업무를 AI가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Q.이번 발표로 인해 어떤 기업들이 주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나요?
A.톰슨 로이터, 가트너, S&P 글로벌, 인튜이트, 에퀴팩스, 무디스, 팩트셋, 렐렉스, 볼터스클루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등 데이터, 법률, 정보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Q.AI 자동화 확산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AI 자동화는 기존 소프트웨어·정보 서비스 기업의 핵심 워크플로를 직접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으며,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반의 재평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도입의 2차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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