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8,000대의 신화: 최진성 영업이사의 특별한 하루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최진성 영업이사의 사무실은 판매 대수만큼이나 많은 서류로 가득했다. 그의 명함은 A4 크기로, 29년 전 영업을 시작하며 만든 가명 '최진실'이 적혀 있었다. 그는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3시간 동안 서른 통의 전화를 받으며, 4065명의 카카오톡 친구들과 소통했다. 최 이사는 현대차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지만, 스스로를 '모래알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고객을 향한 진심: 최진성 영업이사의 영업 철학최 이사는 고객 강모씨와의 미팅에서 '자동차는 필요해서 사는 물건이지, 저를 안다고 사주는 물건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성의를 보이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