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시작: 멈추지 않는 엄마의 절규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 엄마의 끔찍한 절규로 시작되었습니다. 잠옷 바람으로 뛰쳐나온 엄마 A씨는 "우리 애가 못 나왔어요. 안 보여요."라며 오열했습니다. 먼저 대피했지만, 어린 딸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로 A씨의 첫째 딸은 끝내 숨졌고, A씨는 얼굴에 화상을, 둘째 딸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잠옷 바람으로 뛰쳐나와 아이를 애타게 찾는 엄마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잿더미가 된 삶의 터전, 14층까지 번진 참사화재가 발생한 8층 세대는 집 안 전체가 검게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발코니의 방충망은 녹아내려 넝마처럼 걸려 있었고, 바로 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