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의 동행, 잊을 수 없는 기억KT 위즈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강철 감독의 아름다운 작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끈끈한 유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KT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함께했습니다. 2022년 팔꿈치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났지만, 2023년 보 슐서의 대체 외인으로 다시 KT에 합류하며 변함없는 팀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를 향해 “나는 너 평생 못 잊는다. 네가 나와 우리 팀에 우승을 선물해 줬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쿠에바스 역시 이 감독을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칭하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