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마용성' 신고가 행진에 제동을 걸다6.27 부동산 대출 규제가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준상급지의 신고가 행진을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대출 규제 이후 마용성 지역에서 거래된 매매 중 절반 이상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고가 주택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마용성은 거주 목적의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영끌' 매수가 많았던 지역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출 규제 시작 이후 마용성 지역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급감했으며, 신고가 경신 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시장의 냉각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강남 3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