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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급매 실종, '버티기 모드' 집주인들…서울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국면

son1942 2026. 3. 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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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물량 급감, '팔릴 만한 물건'은 이미 소진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이 끝나가면서 한강벨트(마포, 용산, 성동구)를 중심으로 급매 물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들은 '급하게 팔려는 집주인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며, '가격을 낮추느니 차라리 안 팔겠다'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3월 초만 해도 급매 물량이 꾸준히 나왔지만, 이제는 '버티기 모드'로 전환한 집주인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다주택자들의 급매 물량은 이미 설 연휴 전에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마포, 급매 단 2건…대기 수요는 10명 '북적'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와 마포더클래시아파트(1419가구)에 나와 있는 급매 물량은 단 2건뿐입니다. 이마저도 최근 실거래가 대비 1억~1억5000만원 낮은 가격입니다. 마포 지역 공인중개사는 '급매를 보겠다며 대기 중인 수요자만 10명 가까이 된다'며, '낮은 가격에 내놓지 않아도 거래가 성사된다는 것을 확인한 집주인들이 가격을 더 이상 내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 급매 문의 '뚝'…4월 15일 이후에도 조정은 제한적

용산구는 지난주 이후 급매를 내놓겠다는 집주인들의 연락이 거의 끊겼습니다. 그나마 급매로 나왔던 매물들도 호가 대비 1억원 정도 내린 수준이었습니다. 용산 지역 공인중개사는 '토지거래허가증을 받고 계약하는 마지막 시한이 4월 15일이지만, 그 이후에도 매물이 새롭게 나오기보다는 현재 나와 있는 매물 중에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매물 대기 수요자는 5명 정도입니다.

 

 

 

 

성동구, 급매 매물 '희소성'…나오면 바로 소진

성동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행당대림아파트(3404가구)와 행당한진타운아파트(2123가구) 등 대단지에 나온 다주택자 급매 매물은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 전세를 끼고 살 수 있는 물량은 단 4건이며, 이마저도 나오면 바로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급매 매물 가격은 전용 59㎡ 기준 16억2000만원 전후로, 최근 실거래가 및 호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급매 사라진 한강벨트, '집주인들의 자신감 회복' 신호탄?

한강벨트 지역의 급매 물량이 급감하고 집주인들이 '버티기 모드'에 돌입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예고됩니다. 급매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은 이제 더 이상 낮은 가격을 기대하기 어려워졌으며, 시장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급매 물량 감소,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Q.급매 물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급하게 매물을 내놓기보다는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에서 급매 물량이 소진되면서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요인입니다.

 

Q.앞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A.급매 물량 감소는 시장의 매물 잠김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 변수와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급매를 통한 가격 하락보다는 보합세 또는 완만한 상승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Q.급매 외에 다른 매물들도 거래가 잘 되고 있나요?

A.급매 외 일반 매물들도 꾸준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급매 물량이 소진된 후에는 정상 가격대의 매물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여전히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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