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삼수생'의 마지막 기회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고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1세대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섭니다.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상장을 철회했던 케이뱅크는 이번 IPO에서 공모 조건을 대폭 낮추며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비교기업 구성 변경과 희망 공모가 하향 조정으로 예상 시가총액도 약 1조원 이상 낮아졌습니다. 이는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상장 완료 약속 기한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공모 조건 조정, 시간적 제약 때문
케이뱅크가 공모 조건을 낮춘 주된 이유는 시간적 제약 때문입니다.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재무적 투자자들과 올해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하기로 약속했으나, 기한을 넘기면 투자자들이 동반매각청구권이나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주주 지분 매각이나 보유 주식 사전 정해진 가격 매도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IPO는 케이뱅크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케이뱅크는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실적 눈높이 낮추고 공모가 유지
바이오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당초 예정되었던 수요예측 일정이 금융당국의 요구로 연기되었는데, 이는 최근 IPO 과정에서 미래 실적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제시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증권신고서 정정 과정에서 2028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사업 리스크 설명을 보강했지만,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액스비스, 정정 후 수요예측…에스팀은 비교기업 논란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는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수요예측 일정을 6~12일로 연기했습니다. 예상 수주 리스트를 구체화하고 공모자금 사용 계획을 명확히 하며 생산 역량 확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희망 공모가는 1만100원~1만1500원입니다. 패션 콘텐츠 기업 에스팀은 6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7000원~8500원입니다. 다만, 비교기업으로 카카오를 포함한 것에 대해 사업 성격이 다르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있습니다.

IPO 시장, 옥석 가리기 시작되나
케이뱅크의 마지막 도전,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실적 눈높이 조정, 액스비스의 생산 역량 강화, 에스팀의 비교기업 논란까지. 이번 주 IPO 시장은 기업들의 다양한 전략과 시장의 엇갈린 시선 속에 흥미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Q.케이뱅크의 상장 철회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글로벌 긴축 기조와 함께 증시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Q.카나프테라퓨틱스의 공모가 산정 근거는 어떻게 되나요?
A.미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사업 리스크 설명을 보강하는 한편, 주당 평가가액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조정하여 희망 공모가 밴드를 유지했습니다.
Q.에스팀의 비교기업 선정에 어떤 논란이 있나요?
A.비교기업으로 카카오를 포함했는데, 에스팀은 아티스트 IP 기반 콘텐츠 기업인 반면 카카오는 플랫폼 중심 IT 기업으로 사업 성격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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