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 일본 목욕탕 경영난 가중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일본 서민들의 안식처인 동네 목욕탕(센토)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들이 치솟는 연료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이용객들에게 세세한 규칙을 요구하는 곳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본 교토의 한 목욕탕은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안내문을 붙이며 손님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머리 감기나 양치질 시 샤워기를 계속 틀어두거나, 욕조 물을 퍼내는 행위 등은 연료비 급등으로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이는 지난해 지역 내 목욕탕 입욕 요금 상한액이 550엔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최근 전쟁 발발로 경영 위기가 더욱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