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벼랑 끝에 선 한 여성경기 수원시에 사는 5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겨울,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밀린 임대료, 세금, 과태료 체납으로 통장은 압류되었고, 일용직 일자리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리를 다친 아들은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집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희망을 잃은 A 씨는 결국 삶을 포기하려는 절박한 심경에 이르렀습니다. 체납 사유를 묻자 터져 나온 눈물A 씨는 밀린 체납액이라도 갚기 위해 10년 넘은 차량을 공매에 내놓았습니다. 며칠 뒤, 차량 공매 절차를 위해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신용철 주무관이 A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체납 사유를 묻는 신 주무관에게 A 씨는 며칠 동안 굶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았습니다. 절망과 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