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의 비극: 부여군수를 향한 폭력충남 부여군에서 발생한 수해 현장에서, 박정현 군수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일 부여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경 규암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박 군수에게 60대 남성 A씨가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박 군수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뺨을 스쳤고, A씨는 이후에도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현장의 절망과 분노가 폭력으로 이어진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상가 침수, 빗물에 무너진 희망A씨는 전날 내린 극한 호우로 자신의 상가가 침수된 것에 격분하여 이러한 난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공무원들이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물막이 공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빗물이 상가로 유입되면서 A씨의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