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에서 다리털이 자란다고?영국에서 20대 여성 비 처칠이 희귀암 수술 후 턱에 허벅지 피부를 이식받으면서 겪는 독특한 후유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처칠은 2022년 8월, 턱에서 작은 덩어리를 발견하면서 시작된 암과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PILA)이라는 희귀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암은 혈관 내피세포에서 기원하며, 림프관 내에서 유두 모양으로 자라는 특징을 보입니다. 턱뼈까지 전이된 암을 제거하기 위해 8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감행했고, 그 과정에서 허벅지 피부를 이식받았습니다. PILA, 희귀암과의 싸움PILA는 전 세계적으로 40여 건만 보고된 매우 드문 종양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칠의 경우, 암이 턱뼈까지 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