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의 시대는 저물고… 추락하는 칸나바로파비오 칸나바로는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지만,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는 굴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의 실패 이후,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직마저 회의적인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칸나바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며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도자 변신 후에는 5개월 이상 한 팀에 머물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몰락은 과거의 영광이 지도력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씁쓸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실패, 아시아 시장마저 외면?칸나바로는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