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숨겨진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일제강점기 학생운동과 비밀결사 활동으로 옥고를 치른 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집안에서는 여전히 감추고 싶은 비밀처럼 여겨졌습니다. 손녀는 할아버지의 삶을 추적하며 잊혀진 역사를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족의 역사를 복원하는 과정한국계 미국인인 손녀는 할아버지의 삶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일본 경찰의 신문 기록 등 귀중한 사료를 발견했습니다. 일왕 생일에 저항하고 비밀 암호를 만들었던 지적이고 용감한 청년의 모습과 동시에 '공산주의자'라는 복잡한 면모를 확인했습니다. 할머니는 한국전쟁 중 남편의 편지와 기록을 모두 불태우며 가족의 생존을 우선시했습니다. 상처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