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샐러드 판매 중단: 이상 기온이 덮친 식탁, 우리 밥상에 드리운 그림자

이상 기온, 써브웨이 샐러드 판매 중단을 부르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양상추 공급이 급격히 불안정해지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양상추도 ‘정량 제공’ 원칙을 내세우며 사용량을 차츰 줄이는 상황이다.

 

 

 

 

전국 매장 샐러드 판매 중단, 그 배경은?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 본사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샐러드 판매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매장별로 양상추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총 24개 샐러드 제품 판매가 중단된다.

 

 

 

 

12월 재판매 예정, 하지만…

오는 12월중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긴 하나 양상추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 중단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써브웨이의 공식 입장

써브웨이 측은 “최근 이상 기온 영향으로 인해 모든 샐러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며 “빠른 시간 내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장 상황: 샐러드 주문 불가, 양상추도 '정량 제공'

현재 써브웨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대면 및 키오스크 주문은 물론 배달 애플리케이션 상에서도 샐러드 주문이 불가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양상추 사용도 정량 제공 원칙을 내세우며 추가로 줄 수 없음을 손님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샐러드 판매 중단의 근본적인 이유

써브웨이가 최근 건강식으로 샐러드가 각광받음에도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샐러드 재료로 비중이 높은 양상추의 수급이 계속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상기후, 패스트푸드 채소 공급에 그림자를 드리우다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이상기후는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등 패스트푸드에 사용되는 양상추 뿐 아니라 토마토 등 채소 공급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사례: 2021년부터 이어진 채소 수급 불안정

실제로 2021년 이상 한파, 2022년 폭염, 폭우, 태풍 여파로 양상추 수급이 차질을 빚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폭염 여파로 양상추와 토마토의 품귀 현상을 동시에 겪어야만 했다.

 

 

 

 

대응책: 채소 사용량 감소 또는 대체

때문에 일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는 채소 사용량을 줄이거나 아예 빼는 조치를 취했다.

 

 

 

 

채소 가격 상승, 식음료 업계의 또 다른 부담

채소 수급난으로 인한 재료 가격 상승도 식음료업계에서는 부담 요인이다.

 

 

 

 

전문가의 분석: 이상기후는 이제 '상수'

업계 관계자는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양상추와 토마토 같은 핵심 채소는 이제 계절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업계는 정량 제공이나 대체 채소로 대응하지만, 장기화된 공급 불안과 가격 상승이 메뉴 구성 또는 원가 구조까지 바꾸는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만 콕!

이상 기온으로 인한 양상추 수급 불안정으로 써브웨이 샐러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의 채소 수급 불안정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상기후는 이제 업계의 '상수'가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써브웨이 샐러드 판매 중단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현재 12월 중 판매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양상추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Q.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어떤 영향을 받고 있나요?

A.롯데리아는 양상추를 양배추로 대체하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들도 채소 사용량 감소 또는 대체 채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Q.이상기후가 식량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채소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메뉴 구성 및 원가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