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 채용 시장의 새로운 활력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에 접어들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높아진 덕분이다. 이에 반도체 채용 시장에도 활기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채용 규모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몰려드는 수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시설 확대는 물론 인력 규모도 늘리는 추세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DB하이텍 역시 올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연속 증가: 반도체 채용 시장의 긍정적 신호
28일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2분기 연속 반도체 분야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도체 공고 수는 올 1분기엔 12.3% 줄었으나, 올 2분기와 3분기엔 각각 4.9%와 5.0% 증가를 나타냈다. 이날 기준 사람인에 등록된 반도체 산업 분야 채용 공고 수는 3290건에 달한다.

삼성전자, 4년간 1만 7천 명 증가: 공격적인 인력 확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반도체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7만8643명이다. 2021년 6월(6만1683명)과 비교해 약 1만7000명 늘었다.

SK하이닉스, HBM 기술 격차 유지를 위한 인재 영입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란 이름의 경력직 채용 정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R&D 중심으로 인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매월 신규 경력직 채용 정보를 올리는 채널을 만들어 인재와의 접촉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지난 17일 접수가 끝난 이달 경력 채용을 통해서는 HBM디지털 디자인(Digital Design) 직군의 인재 모집에 나섰다. AI 서비스가 추론 영역으로 발전하면서 ‘고객 맞춤형 HBM 설계’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채용으로 풀이된다.

미래를 위한 투자: 이재용·최태원, 고용 확대 약속
반도체 채용 시장의 활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이재용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며 채용 확대를 언급했다.

핵심만 콕!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과 HBM 수요 증가에 발맞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반도체 채용 시장의 호황,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투자 및 고용 확대 약속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됩니다.
Q.SK하이닉스가 HBM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AI 서비스 확대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Q.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 다른 기업들의 채용 계획은 무엇인가요?
A.DB하이텍 역시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인력 확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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