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좌초 사고에도 운항 강행 논란지난 15일 저녁, 서울 한강에서 한강버스가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사건이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에도 운항을 강행하는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시민들은 안전 불감증을 우려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앞에서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강바닥 좌초 사고에도 운항을 강행하는 서울시 규탄 및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버스 운행의 문제를 넘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