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에너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국내 첫 핵융합에너지 민간 기업인 인애이블퓨전(EnF)의 이경수 대표는 국가 주도만으로는 상업성이 있는 '팔리는 핵융합로'를 만들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강점인 민간의 제조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핵융합발전소 상용화를 앞당기고 공급망을 구축·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달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핵융합에너지는 태양과 같은 별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지상에서 구현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방사성 폐기물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이론상 발전 효율이 높아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