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변전소 증설, 좌초 위기에 놓이다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전력망 특별법에 따라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검토 시사로 인해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전력 수급 계획 전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냅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정치적 상황이 맞물려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주민 반발과 행정 절차의 난항동서울변전소 증설은 하남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남시는 한전과의 MOU 체결 이후에도 주민 반발로 인해 건축 허가를 불허했고, 행정심판 패소 후에도 인허가를 미루며 시간을 끌어왔습니다. 전력망 특별법 시행으로 정부가 지자체 인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