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긴장감: 밤하늘 아래 펼쳐진 청춘들의 도둑잡기지난 25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운동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동물 머리띠를 쓴 청년들이 모여 작전을 짜고, “경찰들 갑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다급한 발소리와 비명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술래잡기 ‘경찰과 도둑’(경도) 모임에 참여한 이들이었습니다.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을 통해 시작된 이 모임은 전국으로 확산되며, 크리스마스 밤에도 낯선 이들과 함께 짜릿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추억 소환! '경찰과 도둑'의 짜릿한 룰과 승리의 쾌감경도는 경찰과 도둑으로 역할을 나누어 쫓고 쫓기는 놀이입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수의 도둑을 잡으면 경찰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에 잡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