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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투자, 지금은 멈춰야 할 때? 전문가의 냉철한 분석과 투자 전략

son1942 2025. 11. 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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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주식, 과열 경고등이 켜지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가에서는 과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부꾸미'와의 인터뷰에서 이차전지주에 대한 AI(인공지능) 수혜 기대감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 전망이 다소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포트폴리오 내 이차전지 종목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Underweight)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V 수요 둔화, 이차전지 실적 부진의 신호탄

특히 이차전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EV(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상되면서, 올해 4분기와 내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실적 부진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EV 수요 감소가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표주가 상승과 'HOLD' 의견의 엇갈림, 무엇을 의미할까?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HOLD'로 낮추면서도 목표가를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지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상승 폭이 현재 시점의 주가 대비 10~20% 이내에 그치는 경우 증권사는 홀드 의견을 내놓습니다. 이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의미합니다.

 

 

 

 

이차전지주의 과열, 펀더멘탈을 다시 봐야 할 때

현재 이차전지주는 업황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선행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차전지주의 실적은 ESS보다 EV 매출 비중이 커 글로벌 EV 수요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EV 수요 둔화로 한국 이차전지 산업의 수요는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 기업에 가장 중요한 북미 시장에서 OBBBA(감세법안)로 인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일몰되기 때문입니다.

 

 

 

 

IRA 일몰과 전기차 시장의 변화

이전에는 전기차 구매 고객이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 혜택이 지난 9월 30일부터 폐지됐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전망은 최근 GM(제너럴모터스)의 대규모 인력 감축과 포드(Ford)의 BEV(배터리 전기차) 시장 둔화 코멘트 등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GM은 전기차 보급 속도 둔화를 이유로 내년 1월부터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주의 공장들에서 3300명 이상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ESS, 데이터센터… 긍정적 뉴스, 꼼꼼히 따져봐야

AI, DC(데이터센터), ESS 등 긍정적인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소식이 해당 종목의 전체 수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세부적인 숫자(회계)를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긍정적인 뉴스에 현혹되기보다는,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여부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차전지 투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

이차전지 주식 시장의 과열 우려와 EV 수요 둔화 전망 속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 대한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긍정적 뉴스에 휩쓸리지 않고,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한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이차전지 투자,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현재 이차전지주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까요?

A.전문가들은 현재 이차전지주의 과열을 경고하며, 비중 축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V 수요 둔화와 IRA 일몰 등 부정적인 요인들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Q.어떤 점을 주의해서 투자해야 할까요?

A.단기적인 긍정적 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펀더멘탈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EV 수요 둔화, IRA 일몰 등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Q.이차전지 관련 종목 중, 앞으로 유망한 기업은 없을까요?

A.전문가는 현재 커버하는 종목(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LG화학) 중 추천할 만한 종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산업 약세를 예상하며, 'Underweight'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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