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트레이드 효과 '조상우' 부활? 6월 무실점 행진과 승리 견인
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한 조상우
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졌다. 조상우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
시즌 17홀드째를 올리면서 홀드 부문 1위 김진성(LG 트윈스·18홀드)과의 격차를 1개 차로 좁혔다. 이날 KIA는 경기 중반까지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순항을 이어갔다.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
네일은 6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러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 승리에 한 걸음씩 다가가던 KIA에 위기가 찾아온 건 7회말이었다.
위기 속 조상우의 등판
결국 KIA는 실점을 막기 위해 조상우를 조금 일찍 올렸다. 조상우는 대타 오영수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위기 관리 능력
조상우는 8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의 유격수 땅볼 이후 권희동의 볼넷, 박민우의 안타, 데이비슨의 사구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까다로운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마무리 정해영의 활약
9회말 구원 등판한 마무리투수 정해영도 힘을 냈다. 선두타자 김휘집의 볼넷 이후 안중열의 중견수 뜬공, 천재환의 3루수 땅볼, 김주원의 삼진으로 이닝을 마감하면서 경기는 KIA의 2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트레이드 배경과 기대
KIA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강화했다. 현금 10억원과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면서 조상우를 품었다. 통합 2연패 도전에 있어서 외부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초반 흐름과 5월 부진
시즌 초반만 놓고 보면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조상우는 3월 한 달간 5경기 3⅔이닝 2홀드 1패 평균자책점 2.45를 마크했고, 4월에는 10경기 9⅓이닝 2승 5홀드 1패 평균자책점 0.96로 활약했다. 하지만 조상우는 지난달 15경기 12⅔이닝 1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7.82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조상우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KIA의 고민은 깊어졌다.
6월 반등과 이범호 감독의 칭찬
조상우는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6월 들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15일 경기를 포함해 6월 6경기 6이닝 4홀드 무실점을 올렸다. 6월에만 멀티이닝을 두 차례나 소화했음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범호 KIA 감독은 "조상우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집중력 있는 투구로 실점 없이 1⅓이닝을 막아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며 조상우의 무실점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상우의 부활, KIA 불펜의 희망을 쏘아 올리다
KIA 타이거즈의 조상우가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후, 6월 들어 완벽하게 부활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5월의 부진을 딛고 일어선 조상우의 활약은 KIA 불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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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조상우 선수의 6월 활약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A.조상우 선수는 6월 들어 집중력을 높이고, 위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멀티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끈기가 돋보입니다.
Q.KIA는 왜 조상우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나요?
A.KIA는 통합 2연패를 위해 불펜 강화를 절실히 원했습니다. 조상우 선수의 합류는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Q.앞으로 조상우 선수의 활약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A.조상우 선수는 6월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KIA 불펜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