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감량 의사, 비만은 질병! 위고비·마운자로 치료 경험 공유
비만 질환 당사자로서의 경험과 사회적 인식 개선 촉구
분당서울대병원 장형우 교수는 의사이자 비만 질환 당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장 교수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의료 비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비만은 질병이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금연 치료와 같이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비만 치료제 경험과 변화된 삶
장 교수는 과거 118kg에서 심폐소생술 중 아킬레스건 부상, 수면무호흡증, 당뇨병 전 단계 진입 등 비만으로 인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위소매절제술 후에도 체중이 다시 증가했으나,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를 통해 78kg까지 감량하며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식욕 조절을 통해 음식에 대한 강렬한 갈망이 줄어들면서 가족 관계 및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건강보험 적용 제안
장 교수는 '덜 먹고 더 움직이라'는 단순한 조언만으로는 비만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환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의학적 치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위고비·마운자로를 '대사 전환제'라 부르며, 정상 체중자의 미용 목적 오남용은 막되 고도비만 환자에게는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병원 전문의의 진단 후 급여 대상자로 등록하고 동네 의원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비만 치료의 과도기를 넘어선 희망
장 교수는 현재를 비만 치료의 '과도기'로 규정하며, 신약 개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치료의 가능성을 더 많은 환자에게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효과적인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