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부산 2만 8천 명 응시! 황금돼지띠 고3, '사탐런' 현상까지
2026학년도 수능, 부산의 뜨거운 열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향한 부산 지역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종 지원자 수가 2만 8883명으로 집계되면서, 작년보다 5.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527명이 늘어난 규모로, 수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줍니다.
황금돼지띠 고3의 약진: 10명 중 7명!
이번 수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황금돼지띠’로 불리는 2019년생 고3 현역생들의 약진입니다. 전체 응시생 중 무려 69.1%가 졸업예정자이며, 이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수치입니다. 1만 9952명에 달하는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탐런' 현상: 통합 수능의 그림자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에서 나타나는 '사탐런' 현상은 부산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까지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 주요 자연계열 대학들이 사회탐구 응시를 허용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부산 수험생들의 탐구 과목 선택 분석
부산 수험생들의 탐구 과목 선택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회탐구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2과목 중 최소 1과목을 사회탐구로 선택한 비율이 70%에 달하며, 두 과목 모두 사회탐구를 선택한 인원은 57.7%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과학탐구만 선택한 인원은 28.7%에 그쳤습니다.
과목별 선택 경향: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사회·문화 인기
세부 과목별 선택 경향을 살펴보면,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의 선택이 두드러졌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선택 과목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제2외국어 및 직업탐구: 소폭 증가
제2외국어 응시자는 4022명으로 지난해보다 361명(9.9%) 늘었으며, 일본어Ⅰ과 한문Ⅰ 선택 비중이 높았습니다. 직업탐구 지원자는 92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핵심만 콕!
2026학년도 수능, 부산 지역 2만 8천 명 이상 지원, '황금돼지띠' 고3 강세, '사탐런' 현상 심화. 사회탐구 선택 증가, 과목별 선택 경향 뚜렷. 수능 준비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부산 지역 수능 지원자 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A.2026학년도 부산 지역 수능 지원자 수는 2만 8883명으로, 작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Q.황금돼지띠 고3의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A.전체 응시자 중 졸업예정자가 69.1%를 차지하며, 이는 '황금돼지띠' 고3의 영향입니다.
Q.'사탐런' 현상이란 무엇인가요?
A.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