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161억 누적 손실로 '자본잠식'…서울시 역점 사업 '빨간불'
한강버스 운영사의 심각한 재정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된 한강버스 운영사가 누적 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2024년 6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된 ㈜한강버스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이크루즈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한 민관 합작 회사입니다. 설립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5천만원, 순손실은 161억 2천만원에 달하며, 특히 지난해에만 영업손실 93억 6천만원, 순손실 142억 4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회사의 존속 능력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입니다.

감사 보고서의 경고: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
한일회계법인은 ㈜한강버스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당기말 현재 순자산은 자본 잠식 상태에 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700억원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의 존속 능력에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의미하며, 향후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합니다. 잦은 운항 중단과 사고는 이러한 재정난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의 반전 전망
이러한 심각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한강버스가 사업 초기 투자와 짧은 운항 기간으로 인해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향후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29년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잦은 고장으로 인한 운항 중단 및 바닥 충돌 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강버스의 위기, 흑자 전환 가능할까?
한강버스 운영사가 심각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지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2029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잦은 사고와 운항 중단 이력을 극복하고 재정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강버스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한강버스 운영사의 주요 주주는 누구인가요?
A.한강버스 운영사인 ㈜한강버스의 주요 주주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51%)와 이크루즈(49%)입니다.
Q.한강버스는 언제부터 운항을 시작했나요?
A.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나, 잦은 고장으로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가 같은 해 11월 1일부터 재개했습니다. 이후 바닥 충돌 사고로 일부 운항이 중단되었고, 올해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Q.한강버스의 재무 상태는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A.2025년 말 기준 누적 순손실 161억 2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이 자본잠식 상태이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700억원 초과하는 등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