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친구목록' 논란, 롤백은 어렵지만, 해결책은 있다!

카카오톡, 업데이트 롤백 불가능 발언에 '술렁'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의 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황정아 의원의 질의에 “카카오톡 업데이트 롤백은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이 그 발단이었습니다. 이 한마디에 사용자들은 '과거 기능을 되살리는 게 어렵다는 건 카카오 기술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카카오톡의 변화에 대한 불만은 이미 컸습니다. 친구 목록을 피드형 구조로 변경한 업데이트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메신저 본질을 벗어났다는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의 해명: 기술적 의미의 '불가능'

카카오는 이어진 비판에 대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15일, 카카오 측은 “기술적 의미의 불가능을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버전으로의 다운그레이드가 어렵다는 의미이며, 이전 버전 설치 파일을 재배포하는 것은 보안 및 호환성 문제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롤백 자체는 어렵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술적인 제약과 사용자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카카오의 고심을 보여줍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석: '절반은 진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 부사장의 발언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은 사실이다. 기술적으로 라이브서버 구조를 다 뜯어고쳤기 때문”이라고 전제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업데이트하지 않은 사람들도 잘 사용하고 있다. 서버를 롤백하는 건 어렵지만, 현 시스템에서 옛 버전으로 호환하는 건 충분하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카카오가 기술적으로는 롤백이 어렵지만,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IT 개발자 역시 과거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이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카카오, 사용자 불만 해소를 위한 노력

카카오는 롤백은 어렵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 발표한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형태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을 기존처럼 되돌리는 건 맞지만, 구 버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일종의 업데이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미성년자의 숏폼 노출에 대한 개선도 진행 중입니다. 숏폼 강제 시청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고객센터를 통해 1년 동안 이용 제한을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제한 메뉴를 신설하고 관련 절차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4분기 내 친구탭 복원 완료 목표

카카오는 4분기 내 친구탭 복원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카카오는 기술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카오톡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핵심 정리: 롤백은 어렵지만, 카카오는 해결책을 찾고 있다

카카오톡의 롤백 불가능 발언으로 촉발된 논란은 기술적 제약과 사용자 요구 사이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카카오는 롤백 대신, 기존 친구탭 복원, 미성년자 보호 기능 강화 등 사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분기 내 친구탭 복원을 목표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궁금증 해결!

Q.카카오톡 롤백, 정말 불가능한가요?

A.기술적으로는 기존 버전으로의 다운그레이드가 어렵습니다. 이전 버전 설치 파일 재배포는 보안 및 호환성 문제로 불가능합니다.

 

Q.친구탭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A.기존 형태의 친구탭 복원을 위한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며, 4분기 내 완료될 예정입니다.

 

Q.미성년자 숏폼 노출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A.고객센터를 통한 이용 제한 신청, 제한 메뉴 신설 및 절차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개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