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 장관 '돈다발' 의혹, 특검 수사 결과는?
이상민 전 장관을 둘러싼 '돈다발' 의혹의 시작
특검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자택에서 거액의 현금이 발견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른바 ‘돈다발’ 의혹은 지난 2월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거액의 현금이 발견됐다는 주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주장은 지난 7월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상계엄 자금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정치권의 의혹 제기와 구체적인 언급
더불어민주당은 브리핑을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루이비통 가방에 35억원 상당의 돈다발이 발견됐다는 설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치권의 주장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특검의 수사 결과와 결론
특검팀은 해당 현금의 존재 여부와 내란 사건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거액의 돈다발이 발견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압수수색 조서와 현장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 측의 반박
이상민 전 장관 측은 중앙일보에 해당 의혹이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 측은 가방에 있던 돈은 본인과 배우자의 현금 300만~400만원 정도가 전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30억원이 넘는 현금을 보관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향후 진행 상황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 전 장관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보석 심문기일은 오는 19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법원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이상민 전 장관 '돈다발' 의혹, 특검 수사 결과는 '무혐의'
특검 수사 결과, 이상민 전 장관 자택에서 거액의 현금이 발견되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치권에서 제기된 의혹과 달리, 특검은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 장관 측은 300~400만원의 현금 외에는 없다고 밝혔으며, 보석 심문 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특검은 어떤 조사를 진행했나요?
A.특검은 압수수색 조서와 현장 영상 등을 토대로 거액의 돈다발 발견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Q.이상민 전 장관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이상민 전 장관 측은 해당 의혹이 허위 사실이며, 실제 발견된 현금은 소액이라고 밝혔습니다.
Q.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이 전 장관은 보석을 청구했으며, 보석 심문기일은 1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