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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김연경 빈자리 메울 수 있을까? 솔직 고백과 흥국생명에서의 새로운 도전

냉장고13 2025. 10.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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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흥국생명 새 유니폼을 입고 비상

지난 시즌 FA 최대어였던 이다현(흥국생명)이 새 유니폼을 입고 힘찬 비상을 외쳤습니다. 1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개막 미디어 데이 전 취재진과 만난 이다현은 새로운 시즌을 앞둔 설렘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다현은 이적 후 맞는 첫 시즌에 대해, 지금까지 준비했던 시즌과는 다른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던 이다현은 FA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챔피언 흥국생명을 선택하며 배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요시하라 감독과의 만남, 새로운 배구 스타일

이다현은 흥국생명을 선택한 이유로 요시하라 토모코 신임 감독의 존재를 꼽았습니다. 일본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출신인 요시하라 감독에게 배우며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다현은 요시하라 감독의 지도 스타일에 대해 “일본 스타일은 처음인데, 확실히 디테일한 부분이 다르다”며 “일본 배구가 성장한 이유를 알겠더라. 내 신체적인 조건 내에서 퍼포먼스를 최고치로 만들어주시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통해 이다현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막중한 책임감,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이다현

FA 최대어였던 만큼, 이다현은 새 시즌 흥국생명의 주축 선수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책임감이 크고, 전술적으로 차지하는 역할도 많아서 올 시즌은 정말 다를 것 같다”며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 부담이라면 부담인데, 완전 새로운 느낌으로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이다현은 이전과는 다른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다현이 흥국생명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다인과의 이별, 새로운 세터와의 호흡

이제 이다현은 새로운 세터와 호흡을 맞춰야 합니다. 친정팀 현대건설과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김다인과의 6년은 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다현은 “다인 언니와 오랫동안 함께 해서 새로운 세터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다. 하지만 좋은 공격수라면 어떤 볼도 잘 처리할 줄 알아야 한다”며 “새 시즌 내가 증명해야 할 부분이다. 나 스스로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터와의 호흡을 통해 이다현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김연경의 빈자리, 그리고 이다현의 역할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을 떠난 후, 이다현에게는 김연경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다현은 “연경 언니의 빈자리가 크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이다. 내가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하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는 “연경 언니의 빈자리는 너무 크고, 나와 기량 자체가 다르다나는 팀적으로 배구하고 싶다조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이다현은 김연경과는 다른 방식으로 팀에 기여하고, 조직력을 통해 승리하는 배구를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김연경의 조언과 흥행에 대한 책임감

김연경은 은퇴 후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이다현을 돕고 있습니다. 이다현은 “평소 연경 언니와 연락을 많이 하는데, 공적인 자리에서 만난 건 오랜만이다. 믿음이 많이 간다”며 김연경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흥국생명 이적 과정에서 김연경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다현은 “평소에는 그냥 툭툭 던지는 스타일인데, 처음 FA 고민할 때 흥국생명에 오면 실력이 늘 거라고 해줬다. 그 말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의 뒤를 이어 배구 흥행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선수로서의 역할과 배구 발전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새 시즌 경쟁 구도와 친정팀 현대건설

이다현은 새 시즌의 경쟁 구도에 대해 “컵대회를 보면 기업은행과 도로공사가 강할 것 같다. 뎁스가 두텁고 공격력이 좋더라”면서 “까딱하면 우승, 아니면 꼴찌를 할 것 같다. 모두 (전력이) 비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친정팀 현대건설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걱정하기도 바쁘다이번 시즌은 예상하기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은사인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님한테 '전남친' 같다고 했다. 이젠 상대팀이 됐다”며 “연락은 안 했지만, 간간히 뵙고 인사드렸다. 워낙 사이가 좋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이다현의 솔직한 이야기, 흥국생명에서의 새로운 시작

이다현은 김연경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함께, 흥국생명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했습니다. 요시하라 감독과의 만남, 새로운 세터와의 호흡, 그리고 배구 흥행에 대한 책임감까지, 이다현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다현의 활약은 배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질 것입니다.

 

 

 

 

이다현 선수에 대해 궁금한 점, Q&A

Q.이다현 선수가 흥국생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의 지도와 더불어, 김연경 선수의 조언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Q.김연경 선수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A.이다현 선수는 김연경 선수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을 인정하며, 자신은 팀워크를 통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Q.새 시즌, 가장 강력한 경쟁팀은 어디라고 예상하나요?

A.기업은행과 도로공사를 강력한 경쟁팀으로 예상하며, 다른 팀들의 전력도 비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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