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10골 눈앞! 애틀랜타전 출격, '흥부 듀오'의 폭발적인 골 잔치 기대

LAFC, MLS 정규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FC(LAFC) 합류 10경기 만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울지 기대된다. LAFC가 6일(한국시간) MLS 28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정규 리그를 치르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이 애틀랜타를 상대로 얼마나 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지금까지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만약 애틀랜타전에서 두 골 이상 터트린다면 손흥민은 9경기 만에 10골 고지를 밟게 된다.

 

 

 

 

LAFC v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극명한 대조

MLS 전체 순위표를 기준으로는 LAFC가 승점 53점(15승8무7패)으로 10위, 애틀랜타는 승점 27점(5승12무14패)으로 28위에 위치해 있다. MLS 사무국은 경기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를 두고 "이번 시즌 가장 대조적인 팀들의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이유는 두 팀의 상반된 성적, 특히 최근 흐름에 있다.

 

 

 

 

LAFC의 압도적인 상승세와 '흥부 듀오'

최근 8경기에서 5승2무1패를 거두며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는 LAFC는 포스트시즌 우승과 MLS컵 우승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반면, 애틀랜타는 최근 7경기 1승3무3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다. DC 유나이티드(승점 25점)와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최악의 경우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을 동부 콘퍼런스 꼴찌로 마칠 수도 있다. '수소폭탄과 기침하는 아기의 대결'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밈 중 하나로, 비교하기 힘든 수준으로 강력한 대상(수소폭탄)과 보잘것 없이 약한 존재(기침하는 아기)의 대결 구도를 뜻한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환상적인 호흡

수소폭탄에 비유될 정도로 LAFC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에는 신입생 손흥민과 주포 드니 부앙가의 활약이 있다. 지난 8월 손흥민의 LAFC 이적으로 결성된 LAFC의 새로운 공격 콤비인 '흥부 듀오'는 마치 이전부터 합을 맞췄던 사이처럼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손흥민의 합류 시점을 기준으로 손흥민은 8경기 8골 3도움을, 부앙가는 10골 1도움을 올렸다. 또한 두 선수는 LAFC가 지난 6경기에서 넣은 17골을 모두 합작하며 MLS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두 골, 부앙가가 한 골을 넣으면서 LAFC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술적 변화와 손흥민의 역할

사무국은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펄스 나인(가짜 9번)으로 기용하면서 그 역할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3-4-2-1 시스템을 활용한다"며 "윙백이 폭넓게 위치해 손흥민과 부앙가가 빠르게 침투하도록 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더해 센터백 은코시 타파리가 수비라인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LAFC의 공격 전개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AFC는 단순히 역습만을 노리는 팀이 아니"라며 "이 팀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도 갖추면서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전, 손흥민의 새로운 기록을 위한 무대

매 경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애틀랜타전에서도 LAFC의 키 플레이어로 꼽힌다.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LAFC가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얻어가는 승점이 다를 수도 있다. 손흥민 개인의 기록에도 시선이 쏠린다. 현재까지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미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이 다음으로 바라볼 기록은 두 자릿수 득점이다. 최근 경기마다 적어도 한 골 이상은 넣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와 이번 상대인 애틀랜타가 LAFC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체로 꼽힌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틀랜타는 손흥민의 새로운 기록을 위한 좋은 제물이 되기에 충분하다.

 

 

 

 

손흥민의 MLS 10골 돌파, '흥부 듀오'의 화려한 골 잔치 예고!

LAFC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손흥민, 부앙가의 환상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MLS 10골 달성이 기대된다. '흥부 듀오'의 활약과 함께 LAFC의 승리를 기대하며, 손흥민의 새로운 기록 경신을 응원한다.

 

 

 

 

자주 묻는 질문

Q.손흥민은 이번 애틀랜타전에서 몇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

A.손흥민은 최근 득점 페이스가 좋고, 상대팀인 애틀랜타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하며 10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LAFC의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요?

A.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노리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우승과 MLS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흥부 듀오'의 활약은 어느 정도인가요?

A.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공격을 이끌며, 지난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하는 등 MLS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