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 천겸, 2⅔이닝 14실점 참사… KBO 퓨처스리그 악몽
악몽의 하루,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 천겸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투수 천겸이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14실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22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천겸은 12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8라운드 7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천겸의 1군 데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뼈아픈 경험을 쌓았습니다.
1회, 위기 속에서 시작된 경기
1회, 천겸은 유준규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김병준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윤준혁에게 희생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문상철의 내야 안타와 이호연의 땅볼로 2점을 더 내주었습니다. 강민성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강현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시작은 예견된 참사의 서막이었습니다.
2회, 걷잡을 수 없는 실점 행진
2회, 천겸은 오서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정영웅을 2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유준규에게 볼넷, 김병준과 윤준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습니다. 문상철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호연에게 1타점 2루타, 강민성에게 볼넷, 강현우 타석에서 폭투 실점과 적시타를 연이어 허용하며 6실점했습니다. 이어진 오서진의 안타, 정영웅의 몸에 맞는 볼, 유준규의 적시타, 그리고 김병준의 싹쓸이 3루타까지 이어지며, 2회에만 1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0실점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3회, 백투백 홈런으로 무너진 천겸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천겸은 문상철과 이호연을 비교적 쉽게 처리하며 반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강민성과 강현우에게 백투백 홈런을 연이어 허용하며 결국 김백산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습니다. 0-14로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천겸은 이날 경기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천겸의 현재와 미래
개성중-부산고 출신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은 천겸은 2군에서 경험을 쌓으며 1군 데뷔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 6.23을 기록 중이었으며, 5월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6월부터 선발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등판이었던 KIA전에서는 3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천겸은 더욱 성장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으며, 다음 등판에서 부진을 씻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혹했던 하루, 퓨처스리그를 뒤흔든 천겸의 14실점
삼성 라이온즈 신인 투수 천겸이 2⅔이닝 14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기며 퓨처스리그에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1군 데뷔를 향한 그의 여정은 험난하지만,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천겸 선수의 다음 등판은 언제인가요?
A.천겸 선수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천겸 선수는 1군에 데뷔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A.천겸 선수는 2군에서 경험을 쌓으며 1군 데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1군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Q.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경기에서 어떻게 되었나요?
A.삼성 라이온즈는 KT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2-14로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