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3법 논란, 국민의힘 장외투쟁 돌입…민주당 '중대 결단' 경고
국민의힘, '사법 3법' 반발하며 장외투쟁 선언
국민의힘이 여당의 '사법 3법' 처리에 강하게 반발하며 내일부터 장외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통과한 법 왜곡죄와 대법관 증원법 등 이른바 '사법 3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사법 파괴 법안'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이 다수당의 등 뒤에 숨어 법안 처리를 부추긴다고 비난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26년 3월 1일은 대한민국 헌정종말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3대 악법 모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사법 파괴' 규정하며 총력전 예고
국민의힘은 '사법 3법'을 '체제 파괴의 신호탄'으로 규정하며, 장외 투쟁을 포함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법 파괴 악법 철폐를 위한 대국민 호소 도보 행진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국민 여러분도 우리의 도보 투쟁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도부 차원의 국회 보이콧 지침은 없지만, 투쟁 기간 상임위원회 등 국회 일정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민주당, '국익 볼모' 비판하며 '중대 결단' 경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익과 직결된 핵심 상임위원회마저 '정치 파업 도구'로 전락시킨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방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포함해 국회 운영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익과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고 일하지 않는 국회를 고집한다면, 상임위원장 직은 나눠먹기식 기득권 지키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미투자특위 등 국회 일정 차질 우려
특히 민주당은 오는 9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던 대미투자특위 가동에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TK 통합'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간의 입장 차이도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경북 일부 기초의회의 반대를 이유로 일치된 입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핑계 릴레이'로 TK 통합법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사법 3법 둘러싼 여야 갈등 심화, 국회 정상화 난항
국민의힘은 '사법 3법'에 반발하며 장외투쟁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이에 대해 '중대 결단'을 경고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미투자특위 등 주요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TK 통합' 특별법을 둘러싼 이견도 해소되지 않아 국회 정상화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장외투쟁, 민주당의 '중대 결단'은 무엇을 의미할까?
Q.국민의힘이 '사법 3법'에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국민의힘은 '사법 3법'을 '법 왜곡죄', '대법관 증원법' 등으로 지칭하며 사법부 독립성을 침해하고 체제를 파괴할 수 있는 '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민주당이 경고한 '중대 결단'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A.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회 일정 방해 행태가 지속될 경우, 상임위원장 직 배분 문제 등 국회 운영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대미투자특위 등 합의된 일정 진행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Q.'TK 통합' 특별법 관련 여야 이견은 무엇인가요?
A.민주당은 경북 일부 기초의회의 반대를 이유로 여야 간 합의된 입장을 먼저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한 핑계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