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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서스펜디드? 삼성, 100% 확률 앞 절망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냉장고13 2025. 10.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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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1차전 승리, 그러나 멈춰버린 기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뚫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는 비로 휴식을 취하는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그래서 지난 10일 예정됐던 2차전 취소가 유독 아쉬움이 남는다.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준PO에 진출한 삼성은 SSG랜더스 상대로 인천 원정서 1승 1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홈인 대구로 왔지만 다소 찜찜함이 들 수밖에 없다.

 

 

 

 

예상 뒤엎은 1차전 승리, 2차전 연기의 아쉬움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2차전을 치르며 전력을 소진하고 올라온 삼성은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차전을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도 정상적으로 치렀으면 삼성에 확실히 유리했던 흐름이었다.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은 SSG는 1차전서 팀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은 반면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주춤했던 팀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SSG의 반격과 앤더슨의 회복

여기에 SSG는 장염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 대신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신예 김건우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2차전 투입을 예고하며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일 1차전 이후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이 비로 순연되는 변수가 생겼다.

 

 

 

 

악몽의 그림자: 2022년 한국시리즈

삼성으로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악몽이 되살아날 법 하다. KIA타이거즈와 1차전서 삼성은 6회초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갔고, 이후 무사 1,2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큰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고, 이후 42시간 만에 재개된 경기서 KIA에 5-1로 역전패를 당하고 결과적으로 1승 4패로 밀리며 우승도 놓치고 말았다.

 

 

 

 

운명의 3차전, 100% 확률의 덫

준PO 1차전 승리 이후 기세가 한풀 꺾이며 2차전을 내준 삼성으로서는 안방서 열리는 3차전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역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서 1승 1패로 맞선 7번의 상황서 3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무려 100%다. 만에 하나 삼성이 준PO 3차전을 내주고 최종적으로 탈락할 경우 비로 인한 2차전 연기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원태인, 그리고 다시 시작된 불안감

공교롭게도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서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다 비 때문에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강제 강판돼 아쉬움을 남겼던 원태인이 준PO 3차전 선발로 나선다.

 

 

 

 

핵심만 콕!

삼성 라이온즈가 준PO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2차전 우천 연기로 인해 흐름을 잃고, 2022년 한국시리즈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3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100% 승리 확률 앞에서도 삼성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2차전 연기가 삼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차전 연기로 인해 SSG는 장염 증세의 앤더슨이 회복할 시간을 얻었고, 삼성의 상승세가 꺾였기 때문입니다.

 

Q.삼성의 3차전 선발 투수는 누구인가요?

A.삼성의 3차전 선발 투수는 원태인입니다.

 

Q.역대 준PO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A.3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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