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의 절실한 외침: 정년 연장, 주 4.5일제, 그리고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한 기대
노동계의 간절한 호소: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해진 메시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노동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하여 노동계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민주노총은 사회 대개혁과 노동 존중 사회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위한 해법: 정년 연장의 필요성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 65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것은 단 하루도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노사정이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대통령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입니다.
미래를 위한 노동 시간 단축: 주 4.5일제의 제안
김 위원장은 내년을 근로 시간 단축의 역사적인 첫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과감한 주 4.5일제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병원, 은행 등에서 노사 간 자율 협약을 통해 즉시 시행하도록 정부의 독려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노동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됩니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복합 위기 극복
한국노총은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주체들의 과감한 결단과 대타협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이 경제 주체들을 모아 일정 기간 숙의를 거친 후, 그 틀 안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선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민주노총의 요구: 적폐 청산과 노동 존중 사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폐 세력을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는 만큼, 노동 주권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천 교섭과 초기업 교섭을 통해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양극화를 해소하고, 노동 3권이 온전히 부여되어야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노동자의 행복을 위한 외침
민주노총은 기후위기와 불평등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면적인 노정 교섭을 제안하며, 한미 관세협상에 있어서도 우리 국민과 노동자를 지키는 당당한 외교를 펼쳐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행복 메이커'가 되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깊은 염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핵심 내용 요약: 노동계의 요구와 기대
이번 간담회는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사회적 대타협, 노동 존중 사회 건설 등 노동계의 핵심 요구 사항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노동계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정년 연장 논의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노사정이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노총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협의에 임할 것입니다.
Q.주 4.5일제 도입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나요?
A.병원, 은행 등에서 노사 간 자율 협약을 통해 즉시 시행하도록 정부가 독려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시범 사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Q.민주노총이 강조한 노동 존중 사회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양극화 해소, 노동 3권의 온전한 부여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