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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 '나경원 카드' 꺼낸 속사정: 치열한 여론전과 향후 전망

냉장고13 2025. 9.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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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격전의 현장으로

나경원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후, 법사위 회의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5선 중진 나 의원을 간사로 선임해달라는 국민의힘 요구를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들어주지 않으면서 고성과 막말이 오갔죠. 그제와 어제 열린 법사위도 시작부터 설전이었습니다. 어제는 나 의원이 민주당의 독단적인 회의진행을 비판하며 "나치 독재"라고 하자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나씨 독재"라고 맞받았죠. 법사위에서 민주당을 겨냥한 공격 중심에 나 의원이 있습니다.

 

 

 

 

나경원, 법사위 간사 수락 배경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채널A에 간사 추대 뒷얘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법사위원 전원이 전화로 설득하고, 원내지도부까지 합세해 나 의원을 간사로 추대했다는 겁니다. 당초 판사 출신에 당대표를 역임한 5선 김기현 의원도 거론됐지만, 결국 추 위원장과 맞설 '여전사'를 선택했다는데요. 나 의원은 법사위 간사를 하기로 결심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국회가 이렇게 망가져가는데 나라도 나서야겠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요. 그러면서 "우리가 숫자가 안 돼 법안 자체를 못 막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 7명이 발언을 한 번씩이라도 해 법안의 문제점을 더 많이 알려야겠다"고 했는데요.

 

 

 

 

국민의힘의 전략: 여론전과 '빅 스피커'

나 의원 간사 임명은 기약이 없지만,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일단 '싸우는데 힘이 붙었다'며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박준태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민주당 입장에서 제일 두려운 건 법사위 뉴스가 많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나 의원 간사 내정 후 법사위 뉴스가 더 쏟아지면서 야당의 주장도 더 많이 반영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는데요. 법사위에 상정된 주요 안건, 법안들의 문제점을 알리는 여론전에서 '빅 스피커'인 나 의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죠.

 

 

 

 

민주당의 반대 이유와 국민의힘의 반격

민주당은 나 의원이 "초선은 가만히 있어" 발언을 사과하지 않으면 간사 선임을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나 의원이 간사를 맡는 게 뭐가 그렇게 두렵냐"고 맞서고 있습니다. 나 의원은 "간사를 둔다는 국회법 의무 규정이 있는데도 왜 안건을 올리지 않느냐"라며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죠. 국민의힘 일각에선 오히려 "민주당이 나 의원을 간사로 받아주지 않아 거칠게 야당으로서 싸울 명분을 줬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법사위, 갈등의 심화

민주당과 진보 야당 초선 의원들은 나 의원 징계요구안을,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 징계요구안을 맞불로 제출하며 법사위 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죠. 이번 국회 '최대 전쟁터'가 된 법사위에서 두 여전사의 싸움은 결국 어떤 결론으로 끝날까요.

 

 

 

 

핵심 정리: 법사위, 치열한 공방과 향후 전망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내세워 민주당과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간사 선임을 거부하며, 양측의 갈등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나 의원을 통해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법사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나경원 의원이 법사위 간사로 내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추대하여, 민주당의 법안 추진에 맞서고 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Q.민주당이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민주당은 나경원 의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사과를 요구하며, 패스트트랙 재판을 받는 점을 들어 간사 선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법사위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양측의 징계 요구안 제출 등으로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법사위는 당분간 치열한 공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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