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댓글 부대 운용 의혹: 윤석열 캠프, 추미애 공격 지시?
검찰 수사, 댓글 부대 운용 정황 포착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댓글 부대를 운용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당시 네트워크 본부 단체방에서 “추·윤 갈등을 부각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격하자”는 취지의 댓글을 독려하는 메시지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조직본부에 속한 네트워크본부에 대해 추궁했다고 합니다.
댓글·여론전 펼친 정황
검찰은 네트워크 본부 산하 뉴미디어팀이 대선 정국에서 댓글·여론전을 펼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2022년 1월 네트워크 본부 단체 대화방 등에서 “포털사이트 댓글 부대를 모집한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오간 것을 파악하면서, “댓글로 추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 전 대통령) 갈등을 재부상시키고, 추 전 장관을 공격하자” “윤 후보에게 유리한 건 좋아요, 불리한 건 반박 댓글을 달자”는 취지의 메시지 등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 리스크 대응 정황
네트워크본부가 김 여사 리스크에 대응한 정황도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21년 12월 김 여사가 한 언론에 과거 초빙교수 지원서에 수상 및 경력을 허위 작성했다고 인정하자, 네트워크본부에서 ‘배우자팀’ 구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실제 선대위는 “배우자팀 신설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청탁 시도 의혹
검찰은 전씨가 네트워크본부, 양재동 캠프 등을 운영한 공적을 바탕으로 김 여사에게 대통령실 등 인사 청탁을 시도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5월 전씨가 김 여사 명의 휴대전화로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이 제 사람을 쓰지 말라고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다수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교 청탁용 선물 교환 의혹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통일교 측 청탁용 선물 행방도 재차 추궁했습니다.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 받은 김 여사 청탁용 샤넬 가방 2개를 다른 가방 3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한 정황을 최근 파악했다고 합니다. 교환한 신발 사이즈가 김 여사의 치수와 비슷할 경우, 교환 지시 배후에 김 여사가 있었다는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 전 행정관의 진술
전씨의 지시에 따라 유모 전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 2022년 4월과 7월 서울 압구정의 샤넬 매장에서 제품을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달 “김 여사와 무관한 전씨의 심부름”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검찰 수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의 댓글 부대 운용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댓글을 통해 추미애 전 장관 공격을 지시하고, 김 여사 관련 리스크에 대응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인사 청탁 시도 및 통일교 청탁용 선물 교환 의혹도 제기되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건진법사는 누구인가요?
A.건진법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댓글 부대 운용 의혹을 받는 무속인입니다.
Q.댓글 부대는 무엇을 했나요?
A.댓글 부대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공격,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 작성, 이재명 후보에게 악의적인 이미지 생성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Q.김 여사 관련 의혹은 무엇인가요?
A.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응하고,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교환한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